대학은 민족의 미래이며 내일의 방향을 결정할 리더들이 배출되는 중요한 곳입니다.
오늘의 학원복음화가 내일의 민족복음화로 이어지는 것처럼 학원복음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대학생들은 가까운 미래의 정치, 사회, 교육, 문화, 경제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 미래의 지도자가 되어 강력한 영적운동을 일으킬 핵심 자원입니다.
통계청의 종교인식조사에서 처음으로 '종교가 없다'라고 답한 비율이 '종교가 있다'라고 답한 비율을 추월했습니다. 그 중 특별히 젊은 층의 이탈현상이 두드러졌으며, 20대의 신앙만족도가 가장 낮고, 교회를 떠날 마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들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입니다.
CCC는 1958년 설립 이래 전도와 제자화 훈련을 통해 한국교회 부흥의 불씨가 되었고, 수많은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영적리더로 키워 사회와 세계 속에 파송해 왔습니다. 그리고 1974년 EXPLO'74를 비롯해 80세계복음화 대성회, EXPLO'85, 95세계선교대회, EXPLO'99, CM2007등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제자화 운동과 영적 부흥에 기여해왔으며 선교의 불을 세계 각국에 옮기는 역할을 감당해왔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지나간 자리, 허무주의가 가득했던 미국의 대학가에서 캠퍼스를 품고 지상명령성취를 꿈꾸던 작은 거인 빌 브라잇 박사. 폐허 같은 조국의 현실 그 수난의 긴 터널 속에서 민족 복음화를 꿈꾸던 기도와 금식의 종 김준곤 목사. 두 거목의 만남은 꿈과 꿈의 역사적인 만남이었습니다.
1974년 8월 13부터 8월 18일까지 여의도 광장에서 개최된 EXPLO'74는 민족사와 정신사를 가로지르는 예수 혁명이요, 총천연색 성령의 잔치였습니다. 78개국에서 온 3,407명의 외국 대표들을 포함하여 6일 동안 323,419명이 등록한 최대의 합숙훈련이었으며, 59,521개 자연부락을 한 마을씩 자신의 믿음의 마을로 택하여 전도와 기도의 책임을 지는 민족복음화 운동이었습니다.
80 세계복음화대성회는 '나는 찾았네, 새생명 예수' 라는 표어를 내걸고 여의도 광장에서 매일 밤 220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마지막 날 밤 헌신예배에서 김준곤 목사는 한국 주도의 선교사 시대를 열자고 도전했고 참석자 중 10만 명의 젊은이들이 장단기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그 이후, 그때의 헌신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했고, 지금 이 시간에도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김준곤 목사가 준비위원장과 주강사를 맡고 빌 브라잇 국제CCC총재가 함께 주강사가 되어 개최된 엑스플로'85 대회는 전 세계 95개 도시에서 인공위성을 사용하여 개최된 인류 역사 최초의 집회입니다. 전 세계 95개 도시에서 240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하여 세계선교의 환상을 보며 지상명령 성취에 대한 헌신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5년 5월 17일에서 5월 26일까지 열흘간 서울에서 GCOWE'95가 개최되었습니다. 선교대회에 참가한 4,700여 명의 각국 대표들은 2000년까지 2천 개 미전도 종족을 입양해 복음화 할 것을 공동 결의하였고 GCOWE'95가 진행되는 기간 중에 SM2000이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전 세계 4,700여 명의 지도자와 한국의 7만 5천 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봉사단, 세계선교단 헌신 입단식을 갖고 북한 선교와 세계 선교를 위해 한 손에는 사랑과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사역하겠다고 서약했습니다.
전 세계 미전도 캠퍼스 복음화를 꿈꾸며 2007년 7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CM2007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 세계 128 개국, 2만여 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캠퍼스 복음화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발견한 시간이었으며 특히 전 세계 8,000여 개 주요대학 중 전혀 복음 전도 사역이 이루어지지 않는 6,000여 개 미전도 캠퍼스를 향한 전략을 세우고,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대학생 선교를 가속화하는 계획을 세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래의 민족과 교회를 세워갈 청년의 변화를 이루는 것은 지역 교회와의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 사역을 함께할 캠퍼스협력교회(Partner Church)가 필요합니다. 캠퍼스 협력교회는 CCC와 함께하는 헌신예배를 통해 미래의 리더들로 세워질 청년들과 기도하며 캠퍼스 사역에 함께 할 동역자들로 헌신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